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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전에자자
올해는 경주 마라톤에 나가게 되었다.서브포 Sub4란 풀 마라톤 42.195km를 4시간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올해는 서브포가 목표다.한동안 회사에서 누가 뭐라해도 '그래서 풀마 뛰어보셨어요?'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자존감 충전을 해왔는데(ㅋㅋ)올해는 '그래서 서브포 해보셨어요?'로 업그레이드하면 재밌을 것 같다.사실 목표가 없으면 열심히 훈련하지 않을 것 같아서~ 요즘 정말 삶이 다사다난하다.가끔 마음이 불타다 못해 잿더미가 되어버리기도 한다.견디기 힘들 때도 있고 포근하고 좋을 때도 있고 흥미로울 때도 있다. 사실 대부분의 일은 신경쓴다고 해결되기 보다는 그냥 지나가게 두어야 된다는 점에서관심사를 약간 다른데 두는, 마라톤 서브포라는 목표는 꽤 괜찮은 설정이다. 삶에서 중요한 선택 외에 대부분의 ..
나는 맞춤법을 지적하는 사람이다.다른 사람의 오타를 전부 지적하지는 않는다.나도 종종 급하게 쓰다 보면 틀리기도 하니까, 신경 쓰이지만 그냥 두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공식적인 글에서 보이거나, N번 이상 반복될 때 심정이 아주 복잡해진다.실수이거나, 급해서 틀린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정도로 여러 번 똑같은 맞춤법 실수가 있는 경우에는 결국 말하게 된다. 같은 팀에 있는 사람이 팀 내에서 맞춤법을 틀리게 쓸 때는 무시해볼 수 있다.문제는 팀 밖에서 소통할 때도 쓴다는 것이다.그 분이 어떻게 말하든 내 책임은 아니지만 같은 팀인 나는 왠지 부끄럽다.오히려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지적하지 않을 것 같다.좋아하는 사람이 틀릴 때, 틀리지 않았으면 해서 더 말하게 된다. 그래서 그렇게 지적을 하면 사..

지난 주말엔 동해 바다에 다녀왔다 🌊사내 달리기 동호회 회원님이 좋은 스노클링 스팟이 있다며 함께 놀러가자고 했기 때문이다 ㅎㅎ아주 햇볕이 따갑고 무더운 날씨였지만 바닷속은 시원하고 파도도 잔잔해서 무척 재밌게 즐기다가 왔다. 나는 이번이 첫 스노클링 경험이었는데, 처음 바다에 들어갈 땐 너무 무서웠다.해수욕장에는 잔잔한 파도가 쳤는데, 바닷속에 머리를 넣으니 그 파도가 굉장히 강한 힘처럼 느껴졌다.그렇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안하고 갈 순 없지..꾹 참고 가까운 바다만 왔다갔다 하다보니 금방 적응이 됐다 ㅎㅎ추천해준 스팟답게 물고기도 많고, 해조류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 (산호인지는 모르겠음)너무 재밌어서 네 번 정도 들어갔는데 달리기 동호회 다운 체력이었던 것 같다 ㅎㅎ물론 중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