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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일기

로컬라이딩 챌린지 후기

조앙'ㅁ' 2025. 10. 6. 23:47

오늘은 스타벅스 굿즈를 받을 수 있다는 이벤트 To Earth to us 라는 이벤트 후기를 소개한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orea_diary&logNo=22401838551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trackingCode=rss
아이나비스탬프라는 앱을 깔고 총 12개의 자전거코스 중 하나만이라도 하면 스타벅스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한개 코스를 인증하면 파우치, 두개 코스를 인증하면 아이스박스를 준다. 다섯개 코스 인증 후 받는 머그컵 세트는 이미 솔드아웃이다.
하나만이라도 인증한 후 목록의 스타벅스에 가면 재활용으로 만든 노트를 주기도 한다.

그 중 청계천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에 도전했다.
나는 청계천이 시작되는 서울광장에서 따릉이를 빌려 타기로 했다.
코스는 14km 정도로 보통 자전거는 시속 20km 으로 잡으니까 한시간 정도로 잡으면 넉넉하다. 오늘은 따릉이를 타니까 여유롭게 2시간으로 잡았다. 따릉이는 2시간에 2천원이니 정말 싸다.
시속 20km는 생각보다 열심히 타야하는 정도기 때문에 풍경을 즐기고 여유롭게 탄다면 역시 2시간을 추천한다.

시작하기 전엔 필동면옥으로 가서 성공을 기원하며 평양냉면과 만두를 먹었다.

이런 이벤트를 하면 내가 몰랐던 서울의 특별한 풍경을 마주하게된다.
청계천 코스는 사실 온전히 자전거 타기를 즐기기에 좋은 코스라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 차와 같은 신호를 받기도하고, 횡단보도 신호를 받아 건너야하는 도로가 열 개는 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청계천 바로 옆은 자전거 전용도로이고 보행자 금지인데 꽤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걸어다닌다.
나도 자전거 타기 전엔 그 길이 보행자 금지라는 걸 인지하긴 어려웠을 것 같다. 천을 따라 걷고싶으니 그렇게 따라 걸었을 것 같다. 다만,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끼고 걸어다니지는 말자.

폰을 보지 않고 자전거를 타다보니 잠깐 길을 잘못들기도 했다. 중간에 다리를 건너 서울숲쪽으로 건너가야하는데 좀 더 이르게 넘어가게 된 것이다. 그 잘못들었던 길에 이름 모를 다양한 들꽃이 가득 펴있고 지하철이 다녀 아름다웠다. 함께 갔던 친구도 스무살 이후에 만난 서울을 좋아한 적이 없는데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작점도 끝점도 맛집도 많도 구경할 것도 많고 재밌는 것도 많다. 청계천 쪽이야 말할 것도 없고,
끝점이었던 서울숲에는 스타벅스가 있었는데 한강뷰가 정말 좋았다. 자리마다 턴테이블이 있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바이닐 Vinyl 도 bbq도 한강변에 아름다운 뷰와 같이 있었다. 끝나고는 가보고싶었던 릴버거에 가서 버거를 먹었다.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기도하고 바뀌어 흐리기도 했던 날이라 사진에 욕심을 내진 않았지만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