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apollo-server-v3
- 스타벅스리저브콜드브루
- 집커피
- 송고버섯피자
- 런데이애플워치
- 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 마이더치콜드브루
- 이코노미스트한국구독센터
- 잘쉬어야지
- 달리기
- sky빛의아이들
- neovim
- 여행
- kafka-connect
- 가람집옹심이
- apollo-sandbox
- 런데이
- 여니브레드
- 콜드브루메이커
- parquet
- 중사랑
- 루스틱
- 저동하녹
- Zone2
- sparksql
- 재택커피
- 오운완
- schema-registry
- 티지아이포럼
- 강릉여행
- Today
- Total
해뜨기전에자자
"잠든 사이에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를 읽고 본문
대략 2년 전에 사둔 책인데, 반 쯤 읽다가 '오호라' 하고는 참고해서 해외주식을 좀 샀었다.
원래도 실행을 요구하는 책을 읽으면 중간에 실행하다가 책을 읽는 걸 까먹곤 하는데, 마찬가지로 이 책도 중간부터 읽는걸 깜빡했다(..)
그런데 오히려 묵혀서 읽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2년 전 쯤 읽을 때에는 지금까지는 유효했지만 앞으로는 어느 정도는 틀릴 수도 있지 않을까?하며 반신반의하면서 읽었는데
이번에 읽으면서는 책에서 소개되었었던 주식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의 이력을 추적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예전에도 읽자마자 배당성장 관련해서는 괜찮은 지표라고 생각하고 참고해서 스타벅스, J&J, 코카콜라 등의 주식을 사긴 했다. 잘 산 듯!)
책을 읽으면서 한 눈에 들어오는 월간 현금흐름표 작성으로, 내가 내는 수익을 시각화해서 정리할 수 있었고 목표 수준도 정해볼 수 있었다. 책에서 제시하는 수준은 아래와 같다.
목표 | |
통신비 단계 |
월 배당 5-10만원 (50-80달러), 투자금 약 12000달러(1300만원)
|
보험료 단계 |
월 배당 15-20만원 (150-180달러), 투자금 약 36000달러 (4000만원)
|
스타벅스 단계 |
월 배당 30~50만원 (250~400달러), 투자금 약 6만 달러 (6600만원)
|
여행(힐링) 단계 |
월 배당 80~100만원 (700~1000달러), 투자금 약 17만 달러 (1억 8천만원)
|
경제적 자유 단계 |
월 배당 200만원 (2000달러 이상), 투자금 약 48만 달러 (5억 원)
|
특히 마지막 섹터에는 세금 관련해서 자세하게 다루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오히려 얼마전 연말에 정리하면서 이건 왜 정리해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지 했는데,, 내가 책을 마저 읽으면 되는 거였다. 다행인건 이미 닥쳐서 내가 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어느정도 사전 지식이 있다보니 오히려 모든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퀀트투자 책을 읽었던 입장에서 이렇게 하면 CAGR, MDD(연복리 수익률, 최고-최저 손실률)는 얼마다! 라고 하는 전체적인 부의 증가율 및 투자 시에 얼마만큼의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지.. 조금 더 큰 시각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배당성장이라는 지표는 60년 넘게 꾸준히 지속해온 회사들이 있고 이런 주식은 물론 꾸준히 추적해가며 잘 하고 있는 지 계속 공부해야겠지만 어느 정도는 믿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언어의 장벽에 걱정이 앞서는 해외 주식 시작용으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 >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은 대 플라스틱 시대 (0) | 2022.01.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