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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전에자자
런데이 애플워치 앱 후기! 본문
오랫동안 기다리던 애플워치 앱이 출시되어 바로 써봤다!! (그런데 글이 조금 늦었다!!)
이제 Runday 앱에서 애플워치까지 지원하니 이제는 거의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3월 31일에 써 본 기록이라 현 시점에는 업데이트 되었을 수도 있겠다. (+2023 04 22 추가)
예전엔 Runday 앱에 Fitbit 워치 조합을 썼었는데, 그때는 명시적으로 시작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Fitbit이 자동으로 달리기 기록을 잡아줘서 달리기 후에 달리기 시작과 종료시간만 편집하는 방식으로 달리기 심박수 확인을 했었다. 그런데 애플워치는 명시적으로 실외 달리기 시작버튼을 눌러주지 않으면 달리기 기록이 남지 않고, 달리기 후에 등록을 할 수 없어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래서 애플워치를 산 후에 Runday앱을 대체할 수 있을까하고 애플워치 기본앱과 나이키런 앱을 써봤는데 런데이의 달리기 코스만큼 만족스러운 인터벌 프로그램이 없었다.
아무튼 각설하고, 아쉬운 점이 빨리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쁜 마음으로 앱 사용 후기를 써본다
처음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 실행 & 프로그램 다운르도를 할 때 야외에서 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느려서, 처음 앱을 확인한 날에는 사용하지 못했다. 밖에서 다운로드를 시작했지만, 달리기가 끝나도록 완료되지 않아서 집에서 마저 다운로드하고 다음 달리기에서야 써 볼 수 있었다. 런데이 트레이닝 데이터 다운로드 후에, 실제로 달리기를 위한 달리기 코스 플랜을 다운로드아야하고, 특히 달리기 코스 플랜을 다운로드 받는데에 굉장히 오래 걸리니, 만약 런데이 애플워치 앱을 처음 사용한다면 달리기 코스까지 다운로드 한 후에 집을 나서는 것이 좋겠다. 집에서 와이파이를 잡고 하면 이것보단 시간이 덜 걸린다.
달리기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니 아래 같은 장단점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장점:
- 핸드폰 없이 달리기 프로그램을 쓸 수 있다.
- GPS모델의 애플워치도 핸드폰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대신 달리기가 끝나고 나중에 핸드폰과 연동되었을때 sync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 달리기 기록과 심박수&심박수 구간를 연동해서 볼 수 있다.
- 그 날 달리기의 부하 정도와 대략적인 vo2max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인터벌 달리기의 심박수를 볼 때는, 달리기를 할 때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는지 (보통 (210-나이) x 0.9 정도 선), 걷는 구간에서 얼마나 잘 회복되는지를 주로 보면 된다.
- vo2max는 최대산소섭취량인데, 이 값이 높을수록 심폐지구력의 능력이 좋다는 뜻이다. 정확히 측정하려면 병원에서 산소호흡기같이 생긴 걸 달고 측정해야하지만, 심박수와 달리기 기록으로 vo2max의 추정치를 계산해볼 수 있다. 달리기를 꾸준히 하게 되면 vo2max가 올라가게 된다. '건강'앱 > '심장' > '유산소 피트니스'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점:
- 소리를 최대로 해도 달리기 가이드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
- 특히 탄천 달리기를 하기 때문에 물이 쏴하고 떨어지는 구간에서는 정말 하나도 안 들린다.
- => 2023-04-21 일자에 다시 테스트 했을 때 잘 들렸다. 대신 음악을 끌 수 없어 아쉬웠다..
- 조작 방식에 아쉬움이 있다.
- 중간 중간 얼마나 달렸는지 확인하다가 다음 코스로 넘어가거나 끝나버렸다..
- 달리기 하고나면 보이는 '달리기 평균 페이스' 부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 (+2023.05.08 추가) 달리기를 하려고 워치에서 앱을 켜면 아이폰에서 유저정보를 가져온다고 하면서 한참을 로딩한다. 몇 십 분이 걸리기도 해서 거의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거의 사용이 불가능해서 아이폰 앱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지금 당장 사용은 좀 아쉽지만 단점 부분은 조만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금은 무료체험 기간인 만큼 유료로 풀리게 될 것 같은데 가격이 얼마가 될 지가 궁금하다.
얼마전에 런데이 앱에서 '광고 없애기' 라는 버튼이 보이길래, 잘 쓰는 앱이니 donation하는 느낌으로 결제해야지 했다가 8만 5천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그냥 닫아버리고 말았던 기억이 있어 조금은 걱정되는 포인트다.
그럼에도 고마운 앱이고 앞으로도 잘 쓸 앱이라 결국은 결제했고 애플워치 앱도 결국에는 결제할 것 같지만, 주변에 전파하는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높지 않은 가격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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