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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Reviews

매우 건강한 자의 비타민c 메가도스 후기

조앙'ㅁ' 2025. 9. 15. 16:49

저번주에 팀장님이 신기한 얘길 해줬다.
팀장님은 선천적으로 혈관이 약해서 고혈압이 있고 보통 수축기 혈압이 180mmHg 나왔는데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한 이후로 삼개월만에 정상혈압이 나왔다는 것이다.
지금은 6개월차고 하루에 16000mg 씩 먹고있다고 했다. 결석이 생기지 않으려면 비타민B와 마그네슘을 같이 먹으면 된다고 했다.

너무 신기했다.
비타민c 농도 높아지면 나쁠게 없어보여서 나도 해볼까 싶었다.
물론 난 건강하다.
토요일에 아침점심저녁으로 각1000mg를 먹었다. 총 3000mg를 먹었다.
그리고 밤 무렵부터 신호가와서 내내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 밤에 잠도 잘 못잤다.
탈수가 걱정되기도하고 컨디션도 엉망이라 일요일에 예정되어있던 장거리달리기도 하지 못했다..

좀 더 알아보니 건강하지않은 사람이 먹으면 많이먹어도 전부 흡수가 되는 모양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라던가)
나는 건강해서 몸에 다 흡수되지않아 삼투압현상이 일어난거고...
비타민c가 활성산소를 없애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으나 근성장 혹은 미토콘드리아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활성산소를 일부러 만들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근육도 커지고 미토콘드리아 수도 늘기 때문에
운동을 한다면 비타민c메가도스를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 것 같다.

오늘은 월요일인데
어제부터 영 입맛도 없고 속도 계속 좋지 않다..
자동으로 다이어트가 될 것 같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도해본다면 꼭 주말에 해보시길 바라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내가 왜 해야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하자.

아마 올해 한 일 중에 가장 엉뚱한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