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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1/20 (1)
해뜨기전에자자
[강릉]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그 곳으로 - 달리기편
나는 여행 중 달리기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여행을 한다고 해서 꾸준히 운동하던 내 일상이 좀 틀어지는 것은 사실은 조금 불편한 부분이다.꾸준히 달리기를 해 온 입장에서도 여전히 달리기는 상당히 관성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더 그러하다.잠깐이라도 쉬면 금방 달리기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마음먹기가 어렵다.다행히 달리기는 어디에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고, 여행을 한 층 더 풍부하게 한다.어디로 여행을 가도, 걷기는 너무 느리고 자동차는 너무 빠르다 느껴지는 곳들이 있다.그런 곳들을 뛰면 정말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여행 중엔 보통 평소에 비해 많이 먹기 때문에 죄책감도 덜 수 있다.강릉 여행 중에는 경포 호수 두 바퀴 코스로 한 번을 뛰었다.사실 한 번 더 해변을 따라 뛰면 어떨까 싶었지만 달리는 곳은 숙소와..
삶/국내여행
2025. 1. 20. 09:00